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 사업을 주도한 박성철 M(Mens)본부장은 “볼디스트가 생각하는 산업의 최우선 가치는 바로 사람”이라며 ‘근로자의 안전’이 가장 먼저라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볼디스트 부스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KISS는 산업안전 분야 국내 최대 규모 박람회로, 볼디스트는 이번이 첫 참가다.
박 본부장은 이날 볼디스트 부스에서 취재진을 만나 “워크웨어는 저렴한 소모품이라는 인식이 아직도 남아 있다”며 “볼디스트는 이 틀을 깨고 산업 현장의 문제를 기술력으로 해결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볼디스트의 다섯 가지 핵심 이니셔티브를 소개했다.
박 본부장은 “가장 먼저 볼디스트는 현장의 실전 데이터를 가지고 개선에 개선을 거듭해 제품을 출시한다”고 소개했다.
코오롱그룹 내 많은 근로자들은 물론 외부 근로자들과 함께 제품을 설계하고, 만들고, 입고, 부수고 다시 만드는 과정을 통해 검증된 제품을 출시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두 번째로 볼디스트는 극한의 환경을 견디는 소재에 집중한다”며 “헤라크론, 포르페 등 볼디스트만의 차별화된 소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볼디스트는 세 번째로 기능성과 미감이 공존하는 워크웨어”라며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기업인 코오롱FnC에서 만드는 만큼 그 부분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은 “네 번째로 볼디스트는 ‘엔지니어드 디비전 패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강한 소재를 쓰다 보면 활동성이나 착용감에 제한이 있는데 볼디스트는 해당 기술로 워커의 신체 구조를 이해하고 움직임을 설계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본부장은 “다섯 번째 이니셔티브는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치화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볼디스트가 최고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많은 산업현장을 갖고 있는 점, (볼디스트만의) 소재 기술,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그리고 직원들의 사명감에 있다”며 “위험한 환경 속에서도 책임감 있게 행동을 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볼디스트는 이번 박람회에서 면적 396㎡(약 120평) 규모의 독립 부스를 구성해 고기능성 워크웨어 및 고안전성 개인보호구(PPE)를 전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