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깜짝 고용에 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

입력 2025-07-04 0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월 비농업 일자리 14.7만 명↑
6월 서비스업 PMI 50.8 기록
독립기념일 휴장 전날 오후 1시 조기 종료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  (UPI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 (UPI연합뉴스)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미국의 6월 고용보고서가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강하게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4.11포인트(0.77%) 오른 4만4828.53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51.93포인트(0.83%) 상승한 6279.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7.97포인트(1.02%) 높아진 2만601.10에 마감했다.

S&P500와 나스닥은 이날 종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자체 최고치와 불과 0.41% 못 미치는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날 뉴욕증시는 4일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미 동부시간 기준 기존 오후 4시가 아닌 3시간 당겨진 1시에 종료했다.

미국 노동시장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우려가 후퇴하고,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가 확산됐다.

미 노동부는 이날 6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7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와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만 명)보다 크게 높다. 실업률은 5월 4.2%에서 6월 4.1%로 하락했다. 또 예상치 4.3%보다 낮다.

미국 서비스업 업황도 확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의 49.9에서 0.9포인트 오른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 50.5도 상회한다.

매그니피센트7(M7)를 보면 테슬라(-0.10%)만 하락했고 엔비디아(1.33%), 마이크로소프트(1.58%), 애플(0.52%), 아마존(1.59%), 메타(0.76%), 구글(0.50%) 등 6종목은 모두 올랐다.

투자자들은 이번달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은 무시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7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을 95.3%로 전날 대비 19.1%포인트(p) 상승했다. 또 9월에 0.25%p 내릴 확률은 68%로, 1주일 전의 74%보다 낮아졌다.

온라인 여행 업체 트립어드바이저는 행동주의 투자자 스타보드가 회사의 지분을 9% 이상 취득했다는 소식에 16.74% 폭등했다.

클라우드 보안회사 데이터독은 S&P500에서 쥬니퍼네트워스를 대체하게 되면서 주가가 14.92% 뛰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5,000
    • -2.56%
    • 이더리움
    • 4,539,000
    • -4.2%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0.23%
    • 리플
    • 3,042
    • -2.56%
    • 솔라나
    • 199,100
    • -4.69%
    • 에이다
    • 617
    • -6.23%
    • 트론
    • 433
    • +1.41%
    • 스텔라루멘
    • 359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90
    • -2.35%
    • 체인링크
    • 20,300
    • -4.61%
    • 샌드박스
    • 211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