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이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대회인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대만팀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와 만난다.
T1은 4일 오전 9시(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25 MSI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CFO와 맞대결을 펼친다.
T1은 LCK MSI 대표 선발전에서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각각 3-1, 3-0으로 꺾으며 2번 시드로 MSI 본선에 직행했다. 이로써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최초로 4년 연속 MSI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MSI 첫 상대인 CFO는 2022년과 2023년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국제 경험을 쌓았다. 2025 대만 리그인 LCP 킥오프 우승과 퍼스트 스탠드 준우승 등으로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이번 MSI는 대한민국의 강호인 T1과 젠지가 출전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젠지는 LCK 1번 시드로, T1은 2번 시드로 참가했다.
앞서 젠지는 3일 유럽팀 G2와의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를 3-1로 이기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젠지가 2024년 MSI 우승에 이어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만큼 T1의 목표는 이를 저지하는 것이다.
한편 4라운드까지 진행되는 MSI 브래킷 스테이지는 12일을 끝으로 종료된다. 결승전은 13일 오전 9시에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