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철이 27기의 첫인상 킹에 올랐다.
2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솔로남녀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이날 첫인상 선택 방식은 솔로녀가 마음에 드는 솔로 남에게 카세트를 내밀며 “저를 위한 노래를 불러달라”라고 말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출발한 영숙은 고민 없이 상철에게로 향했다. 노래를 불러달라는 말에 당황한 상철은 “사랑의 멜로디”라며 머쓱하게 짧은 노래를 마쳤다. 영숙은 상철을 선택한 것에 대해 “제가 이곳에서 처음 만난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등장한 정숙도 상철에게 카세트를 내밀었다. 그러면서 “김밥 먹는 모습이 귀여웠다”라고 말해 MC들의 반발을 샀다.
순자는 영식을 택하며 “솔로나라에 처음 도착해 어색한데도 눈 마주칠 때마다 웃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영자도 자신의 캐리어를 들어준 영식에게 향하며 “웃는 모습이 예쁘시고 힘도 센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출발한 옥순은 상철에게로 향했다. 하지만 상철은 가사가 생각나지 않는다며 “다음에 불러드리겠다”라고 머쓱함을 드러냈다. 이후 인터뷰에서 “호감이 생기는 분인 거 같아서 저도 모르게 나온 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옥순은 “제가 좋아해서 선택한 분인데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더라. 이해는 한다. 갑자기 모르는 여자가 와서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니 이상했을 것”이라면서도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거 같다”라고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현숙도 “외모가 제 스타일”이라며 상철을 택했고 총 4명의 솔로녀들의 선택을 받은 상철은 첫인상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뽐냈다.
이에 상철은 “단순히 오늘 하루의 인상일 뿐인 건데 어떻게 해야 하나. 살며 처음 느껴보는 부담이 들었다. 감사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다”라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