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콜그룹은 농산물 산지유통 영농조합법인 '광수'와 연간 200억 원 규모의 농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굿콜이 자체 재배하는 토마토를 비롯한 다품종 친환경 농산물을 중심으로, 이마트·쿠팡 등 전국 주요 대형 유통 채널에 납품하는 1차 벤더망을 통해 실물 유통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광수는 국내 유통시장에서 산지-소비자 간 직거래를 선도하는 대표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다. 대형마트·온라인플랫폼 등과의 공급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신뢰도 높은 법인이다. 이마트·쿠팡의 1차 벤더사로서 품질관리, 물류, 정산체계가 고도화돼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굿콜의 프리미엄 농산물 라인업이 전국 단위 B2C 유통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
굿콜그룹은 고품질 토마토, 고당도 딸기, 항산화 쌀, 채소류 등 기후대응형 스마트농법 기반의 고부가가치 작물을 보유하고 있다. 본 계약을 통해 생산-유통-소비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실물 농식품 플랫폼을 완성해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생산자와의 계약재배 체계 강화 △물류 표준화 및 상시 유통망 확보 △소비자 대상 프리미엄 라벨 브랜드 공동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안전 농산물 공급 확산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광수 법인 대표는 "굿콜은 단순한 생산자가 아니라 기능성과 시장성을 겸비한 산지발 프리미엄 브랜드 플랫폼 보유 기업"이라며 "유통 현장에 실질적 판매력을 가진 농산물로 평가받고 있어 상호간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굿콜그룹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굿콜이 가진 실물기반 플랫폼이 유통 현장까지 신뢰받는 구조로 확장됐으면 보여주는 상징적 이정표"라며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 투자자의 가치투자가 모두 연결되는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