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준오헤어 홈페이지 캡처)
국내 1세대 프리미엄 미용실 프랜차이즈 준오헤어가 인수·합병(M&A) 시장 매물로 나왔다.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준오헤어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는 최근 입찰을 통해 블랙스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준오헤어의 운영사는 준오뷰티이며 준오뷰티를 비롯해 준오, 준오디포 등 그룹 전체 지분 100% 가격에 대해 8000억 원이 거론된다.
준오헤어는 1982년 설립된 국내 대표 프리미엄 헤어 프랜차이즈로 전국에 180여 개 매장과 3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업계 1위 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준오뷰티는 창업자인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와 특수관계인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준오뷰티는 준오의 지분 26.63%를 보유하고 있고 그외 지분구조는 확인되지 않는다. 준오디포는 강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준오디포는 준오센트로드 지분 50%를 가지고 있다.
준오헤어 관계자는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