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금융감독원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을 담당할 교사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금융과목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새 교육과정에 맞춰 수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연수 대상은 사회과 또는 금융과목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교 교사다. 이론 강의와 실제 수업 사례, 체험형 교수법 등으로 구성된다. 금융체험관(파이낸셜 빌리지) 방문 및 모의투자 게임 체험도 포함된다. 연수 신청은 이날부터 11일까지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에서 가능하다. 정원(70명)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연수 과정에는 박형준 서울대 교수, 한진수 경인교대 명예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현직 교사 및 김학균 신영증권 센터장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연수비는 무료이며 중식과 교재가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