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느린학습자 지원공간 ‘천천히나래센터’ 개관…맞춤 교육·상담 지원

입력 2025-07-01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구로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천천히나래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구로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천천히나래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

서울 구로구가 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공간 ‘천천히나래센터’를 문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구로구는 지난 30일 궁동 부일로17길 76에 위치한 천천히나래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천천히나래센터는 지적장애로 구분되지는 않지만 경계선 지능(IQ 71~84)을 가진 느린학습자들이 학습과 사회적응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전문 기관이다. 구는 학습·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센터를 조성했다.

센터에서는 느린학습자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속도로 학습하며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지역 관계기관과 주민 등이 참석해 시설 경과보고와 기념행사, 시설 라운딩을 함께하며 개소를 축하했다.

구는 센터 개소를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느린학습자 선별검사와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구로구에 거주하는 어린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과 한부모·다문화·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느린학습자 지원센터는 아이들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배움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욕증시, AI 관련주 강세에 산타랠리 조짐…나스닥 0.52%↑
  • 큰일났다 수도권 주택시장… "4.2% 더 뛴다" 전문가 경고
  • 신한카드, 개인정보 19만 건 유출…"피해 발생시 적극 보상"
  • 전현무, '차량 링거' 의혹에 진료 기록까지 공개⋯"적법한 진료 행위"
  • 이노스페이스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발사 직후 폭발 가능성
  • HD현대·한화 수주 경쟁…트럼프 '황금함대' 두고 불붙나
  • 열차 대란 피했다…철도노조 파업 유보
  • 올해 7만5000가구 분양한 10대 건설사, 내년엔 12만 가구 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20,000
    • -1.44%
    • 이더리움
    • 4,423,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0.7%
    • 리플
    • 2,810
    • -1.78%
    • 솔라나
    • 185,400
    • -1.33%
    • 에이다
    • 543
    • -0.91%
    • 트론
    • 424
    • -0.93%
    • 스텔라루멘
    • 324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80
    • +2.88%
    • 체인링크
    • 18,420
    • -1.34%
    • 샌드박스
    • 170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