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에너빌리티가 새 정부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를 배출했다는 소식에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두산 그룹주가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5.02% 상승한 6만9100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이날 정규장 개장 직후 7만2200원까지, 앞선 프리마켓에서는 7만4100원까지 각각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간 그룹 지주사인 두산(3.53%)을 비롯해 두산퓨얼셀(1.99%) 등 계열사 종목과 두산퓨얼셀2우B(17.22%), 두산우(2.41%) 등 그룹 우선주도 오름세를 띠고 있다.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관련 종목에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김 사장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 한국은행 정책기획관 등을 지냈다. 그는 2018년 두산그룹에 합류한 뒤 두산경영연구원 대표를 거쳐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 사장에 올랐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