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과 관련해 매수자를 찾았다고 말했다. 다만 자세한 내용은 2주 후에 밝히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틱톡을 살 사람이 있다. 아마도 중국의 승인이 필요할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승인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부유한 사람들이다. 부유한 사람들의 그룹”이라고 귀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까지 바이트댄스에 요구한 미국 사업 매각 시한을 세 차례 연장했다. 마지막 연장은 6월 19일에 이뤄졌으며, 9월 17일까지 90일간의 유예기간을 더 부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