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두산에너빌리티, 예상보다 빠른 대형원전·SMR 개발…목표가↑"

입력 2025-06-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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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수주를 감안할 때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수준이 무리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8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5800원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부문의 생산능력 확대와 수주 본격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대형원전과 SMR, 가스터빈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기준연도를 기존 2028년에서 2030년으로 조정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대형원전과 SMR, 가스터빈 매출 비중은 2028년 64%, 2029년 78%, 2030년 90%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이어 "SMR 시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뉴스케일 파워는 지난 6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77MWe 표준설계를 승인받았으며, 엑스에너지 역시 내년 중 건설 허가 마무리될 전망인 가운데 빅테크 역시 빠르게 투자를 확대 중"이라고 짚었다.

그는 또 "미국 내 신규 프로젝트 예상 운영개시 시점은 가스터빈 2030년, SMR 2031년, 대형원전 2035

년 이후"라며 "가스터빈 병목으로 SMR과의 격차가 줄어드는 중이다. 미국은 트럼프 정부의 행정명령으로 2030년까지 대형원전 10기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이는 웨스팅하우스 주도로 진행될 것이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 1차 계통 주기기를 납품할 전망"이라며 "한국도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 등에서 신규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미국 에너지 장비 기업 'GE 버노바'의 2028년 Power 부문 실적 기준 기업가치를 세전영업이익으로 나눈 값(EV/EBITDA)은 25배로, 두산에너빌리티의 실적개선 시점을 고려한 2030년 원전부문 실적 기준 EV/EBITDA 22배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중장기 방향성을 감안하면 원전이 가스보다 유리한 발전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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