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한승 신임 환경부 차관. (환경부)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이 26일 이재명 정부의 첫 환경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환경부에서 30여 년 근무 경험을 가진 기후변화 등 환경 정책통으로 꼽힌다.
금 차관은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경기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거쳐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자원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환경부 기획재정담당관, 정책기획관, 대기환경정책관, 기후변화정책관, 기후탄소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 2050탄소중립위원회 사무차장을 지냈고 2023년 8월부터 국립환경과학원장직을 맡았다.
대통령실은 금 차관 임명 배경에 대해 "환경 정책 전반에 대한 경험, 전문성을 보유했고 정책 경향에 밝은 환경 정책통"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