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이날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거래가 정지됐다. 24일 거래정지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정지된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지정일인 이날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거래가 재개된 후 주가가 추가로 급등할 경우 다시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거래소는 카카오페이에 대해 앞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이후에도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투자위험종목 해제여부의 최초 판단일은 내달 10일(예정)이며, 그 날 해제요건에 해당되지 않으면 하루씩 순연해 판단한다.
카카오페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원화스테이블 코인 도입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달에만 주가가 147.8% 급등했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24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으나, 재개된 25일에는 주가가 1.96% 추가로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