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국내 호텔 최초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 ‘워커힐 골프클럽’을 열었다.
현몽주 워커힐 총괄은 19일 골프클럽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개최한 미디어 행사에서 “워커힐 골프클럽 같은 주변에 산과 강이 있는,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최첨단 시설 골프 클럽은 본 적 없다”며 “이런 면에서 서울 제일의 골프클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커힐에 따르면 호텔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프클럽은 3층 규모에 61개 타석, 비거리 200야드를 갖췄다. 특히 모든 타석에 골프 투어 중계에 사용되는 탄도 추적 시스템 ‘탑트레이서’를 설치해 골프볼의 궤적과 스피드, 발사각, 비거리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AI) 골프센터도 도입했다. PGA 마스터스 대회로 유명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12번홀(아멘코너)을 본뜬 ‘숏게임 콤플렉스’도 있다.
현 총괄은 “워커힐 호텔 골프클럽은 1973년 개장해 외부업체가 위탁 운영하면서 고객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시설이 노후했고, 변화하는 골프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호텔과 시너지를 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작년 말에 호텔에서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 4개월 공사 끝에 오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면 리모델링하면서 고객층도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젊은층이 와서 사진을 찍어도 근사하게 나올 정도로 클럽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현 총괄은 “새롭게 문을 연 워커힐 골프클럽은 서울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프리미엄 골프클럽으로 호텔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객 만족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