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노스, '크린코리아 쇼 2025' 참가…첫날 상담 100건 돌파

입력 2025-06-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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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AI 청소로봇 ‘휠리 어벤져스’ 5종 첫 공개

▲크린코리아 쇼 2025 라이노스 부스에서  AI청소로봇에 대해 설명 듣는 관람객
▲크린코리아 쇼 2025 라이노스 부스에서 AI청소로봇에 대해 설명 듣는 관람객

라이노스(대표 이상락)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크린코리아 쇼 2025’에서 차세대 청소로봇 시리즈 ‘휠리 어벤져스’ 5종을 공개했다.

전시 첫날 상담 100건과 수십 건의 개념검증(POC) 요청이 몰리며, AI 청소 기술이 단순한 청소 도구를 넘어 산업 현장의 운영을 뒤바꿀 전략적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에서 라이노스는 ‘휠리 어벤져스’ 시리즈를 선보였다. 좁은 병원 병동과 복도를 위한 슬림형 모델, 대형 쇼핑몰과 복합시설용 고성능 모델, 고객과 소통하며 디지털 광고를 띄우는 인터랙티브 모델 등 5종의 라인업은 각 산업의 니즈를 정밀하게 겨냥했다. 병원, 리조트, 오피스, 쇼핑몰 등 다양한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으로, 단순 청소를 넘어 공간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평가다.

‘휠리 어벤져스’의 핵심 경쟁력은 라이노스가 독자 개발한 ‘rEMS(로봇 엘리베이터 탑승 시스템)’다. 이 기술은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스스로 호출하고 층간 이동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해, 병원 외래동이나 대형 상업시설 같은 다층 공간에서도 완벽한 무인 청소를 가능케 한다. 여기에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이 더해져 다수 로봇을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구역 분할, 충전 스케줄 관리, 경로 충돌 방지 등 스마트한 운영 환경을 구현하며, 청소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한 관람객은 “층간 이동이 가능한 로봇은 처음 봤다”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시설관리 기업 관계자는 “다수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 운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라이노스는 제품 소개보다 실질적인 도입 상담에 집중하며 전시 전략을 차별화했다. 병원, 시설관리 기업, 지자체 관계자 등과 하루 100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졌고, 일부 기관은 7월 중 시범 테스트 일정을 확정했다. 특히, 라이노스는 6월 30일까지 POC 신청 고객에게 10% 도입 할인과 1년 치 소모품 무상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어서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이상락 대표는 “청소로봇은 더는 먼지 제거 기계가 아니다. 인력 부족과 고도화된 청소 기준이라는 산업 과제를 해결하는 전략 장비”라며 “AI 청소 기술은 미래의 꿈이 아니라, 지금 바로 필요한 현실적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노스는 올 하반기부터 지자체, 프랜차이즈 본사, 시설관리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실증 프로젝트를 확대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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