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이란·이스라엘 교전에도 반등…스톡스600 0.36%↑

입력 2025-06-17 0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문가들, 중동 긴장 과소평가 경고

▲스톡스600지수 추이. 16일(현지시간) 종가 546.91. 출처 CNBC
▲스톡스600지수 추이. 16일(현지시간) 종가 546.91. 출처 CNBC
유럽증시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교전이 지속하고 있는데도 반등했다.

16일(현지시간) 범유럽증시 벤치마크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포인트(0.36%) 상승한 546.91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182.89포인트(0.78%) 오른 2만3699.12에, 영국 런던증시 FTSE지수는 24.59포인트(0.28%) 상승한 8875.22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지수는 57.56포인트(0.75%) 상승한 7742.24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프랑스 르노가 루카 데 메오 최고경영자(CEO) 사임 소식에 8.69% 급락했다. 반면 데 메오 CEO가 합류한다는 소식에 케링은 11.76% 급등했다.

주요 지수는 이란과 이스라엘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것과 달리 반등했다. 다만 일부 투자전략가들은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J벨의 러스 몰드 애널리스트는 CNBC방송에 “특히 에너지 부문과 관련해 시장은 중동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할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변수가 너무 많고 지정학적 고려 사항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퀀텀스트래터지의 데이비드 로슈 투자전략가는 “이란과 이스라엘 갈등은 시장이 익숙해진 것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리스크메이플크로프트의 토르비욘 솔트베트프 애널리스트 역시 “상황이 악화하는 것은 여전히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우리가 보고 있는 건 사실상 전쟁”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29,000
    • -2.43%
    • 이더리움
    • 4,552,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1.04%
    • 리플
    • 3,053
    • -2.15%
    • 솔라나
    • 200,300
    • -3.14%
    • 에이다
    • 622
    • -5.18%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74%
    • 체인링크
    • 20,520
    • -3.62%
    • 샌드박스
    • 211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