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취약계층에 밑반찬·열무김치 전달…이웃 위한 나눔 이어져

입력 2025-06-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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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성북구 새마을부녀회가 진행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사진제공=성북구)
▲12일 성북구 새마을부녀회가 진행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사진제공=성북구)

서울 성북구에서 이웃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이 잇따라 펼쳐졌다.

성북구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 종암동 일대에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여해 열무김치, 동그랑땡, 장조림, 오징어젓갈, 김, 절편 등 7가지 반찬을 직접 조리하고 포장해 전달했다. 마련된 반찬은 관내 한부모가족시설 2곳, 여성복지시설 4곳, 고립·은둔청년 자립지원시설 1곳 등 총 7개소의 120세대에 전달됐다.

최필금 성북구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들이 맛있게 드실 생각에 며칠 전부터 준비하면서도 즐거운 마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정성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북구협의회도 열무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원과 성북후원회 회원 등 40여 명은 삼양로 소재 성북나눔터에 모여 열무김치를 담그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저소득층 등 희망풍차 결연세대 22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김기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북구협의회장은 “봉사원들의 정성이 담긴 열무김치를 통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있기에 성북은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되어가고 있다”며 “구 역시 소외 없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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