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청약 경쟁률 '톱 4' 이유 있었네⋯대기업 직주근접 단지 인기

입력 2025-06-13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기업 출퇴근이 수월한 단지들이 지난해 지방 청약 시장 경쟁률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시·군별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4개 지역은 전북 전주(94.75대 1), 충남 아산(22.35대 1), 경남 진주(20.31대 1), 충북 청주(18.28대 1)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만 유일하게 두 자릿수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주와 아산, 진주의 경우 수도권 평균(18.33대 1)을 웃돌며 지방 청약 경쟁률을 이끌었다.

단지별 경쟁률을 보면 충남 아산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최고 137.7대 1),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최고 104.3대 1) 등이 우수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북 전주에서는 ‘더샵라비온드(최고 67.6대 1)’,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최고 151.5대 1)’ 등도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들 지역은 전반적인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와 대기업이 지역 내 자리해 수요가 탄탄하게 유지돼 청약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직주근접 단지의 인기는 서울에서도 동일하게 감지된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마곡엠밸리7단지 전용면적 114㎡ 두개 타입은 올해 3월과 지난달 각각 20억1000만 원에 최고가를 다시 썼다. 마곡엠밸리 5단지와 15단지 전용 84㎡도 각각 14억2000만 원, 15억1000만 원에 팔려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들 단지가 위치한 마곡지구는 LG그룹, 이랜드, 코오롱, 넥센타이어, 에쓰오일(S-OIL) 등 대기업 본사가 위치해 있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서울에서도 직주근접 단지의 인기가 높지만, 지방에서는 그 가치가 더욱 크다"며 "특히 아산은 삼성,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다수의 기업들이 몰려 있으며 청주도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굵직한 대기업이 위치해 수요가 탄탄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공급이 귀한 만큼 향후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붉은 말의 해…‘말띠’ 경제인들 달린다
  • "文정부 때보다 더 뛰었다"…무섭게 오른 서울 아파트값
  • 2025 금융시장 결산…주식·메탈 질주, 달러는 8년 만에 최악
  • 사상 첫 7000억 달러 시대…반도체 호황에 수출 사상 최대
  • 고등어 한 손 1만 원 넘었다…수입산 가격 급등에 밥상 물가 ‘비상’
  • 뉴욕증시, 2025년 마지막 거래일 차익실현에 하락…나스닥 0.76%↓
  • 단독 ‘큰 꿈’의 맥락은 어디였나…통일교 진영 행사에 기념사한 박형준 부산시장
  • “새해엔 쇼핑 어떠세요”⋯백화점업계, 신년맞이 정기세일 돌입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80,000
    • +0.54%
    • 이더리움
    • 4,347,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859,500
    • -1.55%
    • 리플
    • 2,718
    • +2.33%
    • 솔라나
    • 182,400
    • +1%
    • 에이다
    • 517
    • +6.38%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01
    • +3.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20
    • +2.18%
    • 체인링크
    • 18,140
    • +1.62%
    • 샌드박스
    • 167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