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달러 약세 및 외국인 순매수 유입 영향…1350원대 초중반 예상”

입력 2025-06-13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5-06-13 07:5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13일 “원·달러 환율은 연준 금리인하 베팅 재조명에 따른 달러 약세, 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수 유입에 힘입어 1350원 초반 지지력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50~1359원으로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밤사이 달러는 소비자 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도 예상치를 밑돌고, 실업지표가 반등하면서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다시 커지자 낙폭을 확대했다”며 “원화는 조기 대선 이후 대규모 매수세를 기록 중인 주식시장 외국인 자금 유입까지 더해지면서 단기 저점을 찾기 위한 하락 시도를 이어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커스터디 매도를 방향성 베팅 재료를 소화하고 있는 역외 숏플레이 유입도 환율 하락 압력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짚었다.

민 선임연구원은 “5월에 이어 6월 초도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순결제가 감소했지만 개인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도 조기대선 이후 총 4조5000억 원에 달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며 “당장 서학개미가 동학개미로 정체성을 갈아 끼웠다는 징후는 관찰되지 않았으므로 미국 증시 반등에 따른 증권사 달러 환전 수요는 아직 유의미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90,000
    • +0.74%
    • 이더리움
    • 4,568,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887,000
    • +0.91%
    • 리플
    • 3,058
    • +0.63%
    • 솔라나
    • 197,800
    • +0%
    • 에이다
    • 625
    • +0.97%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6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90
    • -0.99%
    • 체인링크
    • 20,490
    • -1.73%
    • 샌드박스
    • 210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