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폰(MVNO) 브랜드 ‘아이즈모바일’을 운영하는 아이즈비전이 5월 한 달간 약 3만 건의 번호이동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약 170% 증가한 수치로 통신 3사의 자회사를 제외한 알뜰폰 사업자 가운데서는 1위, 전체 알뜰폰 사업자로 범위를 넓혀도 3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통신 3사의 자회사를 제외하고 독립 알뜰폰 사업자로서 가장 많은 번호이동 실적을 달성했고, 전체 알뜰폰 사업자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며 “이는 단기적인 할인이나 일회성 마케팅이 아닌, 고객의 생활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서비스가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은 아이즈비전이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요금제와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해온 결과로 분석된다. 아이즈비전은 최근 ‘라이프 모바일(Life Mobile)’ 전략을 중심으로 고객 중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롯데시네마와 올리브영, 인기 유튜버 ‘쯔양’ 등과 제휴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형 요금제를 출시하고, 키즈(아동)·시니어(노인) 맞춤 서비스 강화 등 요금제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며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널 기반 고객센터 개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추진 등을 통해 정보보호와 이용자 권익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이번 5월 번호이동 실적은 고객들이 아이즈비전의 ‘라이프 모바일’ 전략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지표”라며 “고객의 일상에 깊이 스며드는 맞춤형 서비스와 정보보호 역량이 시너지를 내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순한 통신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라이프 모바일 기업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즈비전은 향후 통신, 커머스, 콘텐츠를 결합한 ‘통합 라이프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고폰 유통 및 커뮤니티 기반 커머스를 연계해 고객 중심의 원스톱 생태계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판매자 중심의 기존 시장 구조를 고객 중심으로 전환해 장기적인 충성 고객을 확보에 나간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