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10일 쏠리드에 대해 하반기 실적 호전 가능성을 고려하면 올해 이익 증가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주파수 경매 이벤트가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 양자암호통신 관련주이고, 역사적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수익비율(PER) 수준을 감안하면 과도한 저평가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쏠리드는 1분기에 연결 매출액 558억 원(전년 동기 대비 -26%, 전분기 대비 -38%), 연결 영업이익 3억 원(-96%, -97%)을 기록했다. 어닝 쇼크였는데 방산 부문(윈텍) 매출 부진 영향이 컸다.
김 연구원은 "방산의 계절적 비수기인 상반기에 2024년에만 유독 매출이 많이 잡혔던 역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쏠리드 실적 역시 연초 전망대로 지난해 대비 소폭의 이익 증가로 결론 날 가능성이 크다"며 "하반기 통신 부문 매출 증가 가능성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