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와 동국대학교의 올 시즌 첫 직관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직관 경기에서 김성근 감독은 갑작스런 입원으로 인해 불참하면서 이광길 감독대행 체제로 나서게 된다. 또한, 올 시즌 불꽃 파이터즈에 새롭게 합류한 김재호가 이날 직관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9일 공개되는 스튜디오 C1의 '불꽃야구'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와 동국대의 첫 직관 경기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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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단장은 "오늘 창단 첫 직관 경기인데 감독님이 못 나오실 것 같다. 일주일 전부터 몸이 안 좋으셨고 입원하셨다"며 "제일 큰 선물은 승리인 것 같다. 감독님 없는 창단 첫 경기도 멋지게 잘 극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그렇게 불꽃 파이터즈는 이광길 감독대행 체제로 동국대와의 경기에 나섰다.
정근우는 "당연하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라고 했고, 캡틴 박용택은 "정말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고 밝혔다.

김성근 감독의 빈자리에도 불꽃 파이터즈 선수들은 승리를 안기겠다는 일념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할 전망이다. 그리고 김성근 감독도 병원에서 가만히 있지 만은 않았다. 김성근 감독은 이광길 감독대행에 전화를 걸어 작전지시와 선수 교체 등을 직접 지시하면서 현장에는 없지만 현장에 함께하는 듯한 모습으로 불꽃 파이터즈의 활약에 힘을 더했다.
그리고 그렇게 김성근 감독의 지시에 '천재 유격수' 김재호가 경기에 나섰다. 김재호의 등장에 팬들은 열광했고 김재호는 '천재 유격수'라는 명성에 걸맞는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불꽃 파이터즈와 동국대 간 첫 직관 경기가 펼쳐질 '불꽃야구' 6회는 이날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C1)'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