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크린텍, 고농도 폐액에서 재활용한 황산암모늄 첫 상업 판매 개시

입력 2025-06-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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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재자원화 사업 본격화로 수익성 제고 및 ESG경영 가시화

▲이엔워터솔루션 공장 전경(이엔워터솔루션 제공)
▲이엔워터솔루션 공장 전경(이엔워터솔루션 제공)

산업용 수처리 및 초순수 설계·조달·시공(EPC) 전문기업 한성크린텍은 100% 자회사 이엔워터솔루션이 고농도 산업용 액상 폐액으로부터 재활용에 성공한 ‘황산암모늄’의 첫 상업 판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가 시작된 산업용 재활용 소재 황산암모늄은 국내 화학 전문기업에 납품됐으며, 초도 물량은 약 25톤으로 당월 중 50톤 이상 지속적인 추가 납품이 진행될 계획이다.

회사는 첨단산업에서 배출되는 고농도 액상 폐액을 안전하게 자체 처리하는 설비와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번 소재 재자원화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짐에 따라 기존 폐액 처리의 원가 절감과, 고부가가치 자원을 시장에 공급하는 신규 매출을 동시에 확보하며 수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황산암모늄은 농업용 비료뿐 아니라, 화학·공업 분야에서는 중간원료·반응제·pH조절제·탈질설비 암모니아 제거제 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자원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도 산업용 고순도 황산암모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재활용 원료 공급의 경제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재활용 황산암모늄 판매 개시는 자회사 이엔워터솔루션이 수년간 추진해온 고농도 액상 폐액의 재자원화 연구성과 중 실질적인 첫 번째 사업 성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엔워터솔루션은 황산암모늄 외에 ‘형석’ 재자원화 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형석은 반도체·2차전지·철강 등 첨단 제조산업 전반에 핵심 소재로 사용되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전략광물로 주목받는 자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첨단산업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폐액에서 고순도의 형석을 추출하는 기술 개발을 완료하였고, 양산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연내 판매 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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