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노조 전면 파업 돌입…변경된 노선표·시간표는?

입력 2025-06-05 0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광주광역시 버스운행정보 캡처)
(출처=광주광역시 버스운행정보 캡처)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5일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을 요구하며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열린 광주 시내버스 노사의 임단협 3차 조정회의가 결렬됐다.

노조는 월 34만원(4호봉 기준) 인상과 정년 65세 연장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적자 확대를 이유로 임금 동결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 1400여 명은 운행을 멈췄고, 광주시는 비노조 운전기사 1000여 명을 투입해 전체 운행의 70% 수준인 700대 운행을 목표로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장기화 시에는 임차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순환01번은 오전 6시 30분부터 15분 간격으로, 좌석02번은 오전 6시부터 35분 간격으로, 수완03번은 오전 6시 3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매월06번은 오전 6시 30분부터 2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이 외의 노선들도 일부 시간표를 조정해 제한적으로 운행에 나선다.

운행 감축에 따른 노선 및 시간표 변경은 광주 버스운행정보시스템과 빛고을콜센터 12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정류장에도 관련 안내문이 게시됐다.

광주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금일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내버스 운행지연 예상. 가까운 거리 걷기, 승용차 함께타기에 적극 동참 바란다"고 안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97,000
    • +0.21%
    • 이더리움
    • 4,549,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0.06%
    • 리플
    • 3,080
    • +1.18%
    • 솔라나
    • 197,100
    • -1.05%
    • 에이다
    • 633
    • +1.61%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5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30
    • -1.7%
    • 체인링크
    • 20,450
    • -1.64%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