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척장신이 스밍파에 2-0 승리를 거뒀다.
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G리그 B조 스트리밍파이터(이하 ‘스밍파’)와 구척장신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에 앞서 양팀은 사이 좋게 1승씩을 적입한 상태였지만 1패인 구적장신과 달리 2패인 스밍파는 멸망전 가능성이 높아지며 더욱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다. 다만 골키퍼 깡미의 부상으로 하차했던 일주어터가 긴급 투입돼 장갑을 착용했다.
전반에서 양팀은 사이좋게 균형을 이뤘다. 구척장신은 일주어터를 뚫지 못했고 스밍파는 에이스 심으뜸이 발이 묶여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야심 차게 준비햔 구척장신의 세트피스 역시 먹히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전반 12분 골에 터졌다. 주인공은 구척장신의 이혜정이었다. 차서린이 내리깐 코너킥을 골문 앞에 있던 이혜정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전반은 1-0으로 종료했다.
후반전에 돌입하며 구척장신의 공격력은 더욱 강력해졌다. 골키퍼인 허경희가 상대 골문 앞까지 치고 나오며 스밍파에 긴장감을 안겼다.
이러한 가운데 또 골이 터졌다. 김진경의 킥인이 스밍파의 골망을 흔든 것. 다만 킥인은 터치가 없을 경우 무효처리 되기 때문에 판단이 필요했다. 하지만 일주어터의 손에 스친 것이 확인되며 스코어는 2-0이 됐다.
스밍파는 만회골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마지막까지 골키퍼 허경희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경기는 2-0 구척장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에 따라 1승 3패인 스밍파는 멸망전을 확정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