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활용 전략과 확장 가능성
KT는 지난달 30일 디지털인재장학생에게 ‘인공지능(AI) 실무역량, 스킬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배운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 이론을 기업의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KT는 장학생들에게 실무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과제와 기술 활용 방식 등을 공유했다. 특히 AI 분야 실무진은 지니 TV에서 생성형 AI를 적용한 사례, AI 기반 네트워크 보안,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 KT의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도 강사로 나섰다. 해당 직원은 생성형 AI 기반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기업 내 활용 전략과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AI 기술이 고객 경험과 실제 사업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강의했다.
KT는 앞으로도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산업 체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오태성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AI 기술이 어떤 관점으로 활용되는지를 이해하고, 미래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장학생들이 대한민국 AI를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해서 하겠다”고 했다.
한편, KT디지털인재장학생은 IT 혁신과 AI 관련한 진로에 꿈이 있는 대학생 우수 인재의 성장을 위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KT의 대표적인 장학 사업이다. KT는 1988년부터 2024년까지 약 1만2000여 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