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피닛블록이 iM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전문육성 프로그램인 피움랩 제7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피움랩은 2019년 출범 이후 iM금융그룹의 다양한 계열사와 협력해 인공지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핀테크, 디지털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창출해 지금까지 총 60여 개 스타트업을 선발, 육성해온 전문 육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7기부터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을 중심으로 iM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실질적 협업을 전제로 한 스타트업 선발이 강화됐다. 인피닛블록은 이 부문에 최종 선정되어 iM뱅크, iM증권 등과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피닛블록은 멀티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수탁) 및 전자지갑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현재 다양한 디지털자산 사업자 및 금융기관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피움랩 7기 참여를 통해 iM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시범사업, 공동 개념검증(PoC), 서비스 연동 등을 전개하며 디지털자산 혁신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할 계획이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디지털자산이 제도권 금융으로 본격 편입되는 전환기에, 최근 시중은행으로 도약한 iM금융그룹과 협력할 기회를 얻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신뢰 기반의 커스터디 기술과 규제 친화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디지털금융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