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우디 이적설 다시 점화…“토트넘, 거액 제안 시 이적 고려”

입력 2025-05-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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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영국 현지 매체에서는 토트넘이 거액의 제안을 받는다면 이적을 고려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30일(한국시간) 영국 현지 매체 ‘더 선’은 손흥민이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며 “토트넘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 여름에 거액의 제안이 들어오면 토트넘 구단은 그의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몇몇 사우디 클럽들은 손흥민을 대체 선수로 지목했다. 동아시아 팬들에게 사우디 리그를 더 잘 알릴 기회라고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 클럽들은 손흥민 이전에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의 영입을 노렸지만, 그가 재계약을 체결하며 손흥민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사우디 리그에서 손흥민의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는 이전부터 계속됐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관련 보도가 나왔었다. 당시 알 힐랄이 4년 계약에 연봉 약 3000만 유로를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실제 이적이 이루어지진 않았다.

더 선은 “손흥민이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며 팀을 수익성이 뛰어난 챔피언스리그(UCL)로 복귀시키는 등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개인 성적은 아쉬웠다”고 지적하며 “토트넘은 그의 이적으로 발생하는 막대한 이적료로 새로운 선수 영입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1군 무대 데뷔 15시즌 만에 우승에 성공했다. 시즌 종료 후인 27일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다. 그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내달 진행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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