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투자증권은 29일 두산에 대해 전자BG 부문 실적 급증과 2분기 엔비디아 매출 비중 확대를 타고 수익성 구조 대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58만 원으로 16%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46만9500원이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전자 BG 영업이익률은 28.8%로 기존 경상적 수준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했다. 엔비디아향 제품 영업이익(OP) 마진이 45%를 웃돌고, 엔비디아향 제품의 1분기 비중이 40%에 육박한 영향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도 전자 BG 내 엔비디아향 매출 비중이 50%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6년 루빈과 블랙웰 동시 납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2026년 아마존을 필두로 ASIC향 매출 확대할 것"으로 밝혔다. 그러면서 MSCI 편입에 따른 수급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