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월드클라쓰가 4-0 승리를 거두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2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G리그 B조 월드클라쓰(이하 ‘월클’)와 스트리밍파이터(이하 ‘스밍파’)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의 흐름을 잡은 것은 월클이었다. 전반 시작 2분 만에 하프라인 위로 올라온 골키퍼 케시가 스밍파의 골망을 흔들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월클의 골 행렬이 이어졌다. 전반 5분, 나티가 올린 코너킥을 애기가 처리하며 2-0이 됐고 전반 8분, 카라인의 킥인을 나티가 골망에 꽂으며 3-0이 됐다.
골 잔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분 만인 전반 9분, 사오리의 패스를 받은 나티가 골에 성공하며 단숨에 4-0이 됐다. 특히나 최근 원더우먼과의 경기에서 5-0으로 대패했던 월클은 스밍파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넣으며 추락했던 자존심을 다시 끌어올렸다.
4-0으로 시작된 후반에서 스밍파는 월클을 따라잡기 위해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좀처럼 골을 터지지 않았다. 필드에서 뛰던 케시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심으뜸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핸드볼 반칙으로 노골 처리됐다.
이후에도 스밍파는 만회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경기는 4-0 월드클라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