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와 가스터빈 기술 협력…기술료 수입·사업 확대

입력 2025-05-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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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터빈 연소기 관련 공동 특허 2건 통해 사업 확장 및 기술 상용화 추진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오른쪽)이 2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부사장과 ‘가스터빈‧연소기 핵심 제어시스템 국산화 개발 연구과제의 공동 성과물 기술 실시권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오른쪽)이 2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부사장과 ‘가스터빈‧연소기 핵심 제어시스템 국산화 개발 연구과제의 공동 성과물 기술 실시권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이 두산에너빌리티와 발전용 가스터빈 국산화 과정에서 공동 개발한 특허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2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가스터빈‧연소기 핵심 제어시스템 국산화 개발 연구과제의 공동 성과물 기술 실시권 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2021년 4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가스터빈‧연소기 핵심 제어시스템 국산화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 연구에서 두 회사는 ‘가스터빈 연소기 자동제어 시스템‧방법’과 ‘가스터빈 연소기 튜닝 시스템‧방법’ 등 2건의 특허를 공동 출원하며 가스터빈 제어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은 두산에너빌리티에 해당 특허 기술의 실시권을 허락하여, 두산에너빌리티가 이를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특허의 지분 비율은 5대5로 설정되었으며, 서부발전은 기술료 수입을 얻고,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150메가와트급 가스터빈을 대상으로 상용화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두 회사의 협력으로 국내 발전설비의 운영 안정성과 기술 자립 수준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력기술 국산화와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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