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가을, 오늘 데뷔 첫 시구 도전…LG 트윈스 '승요' 될까

입력 2025-05-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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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LG트윈스 공식 SNS)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LG트윈스 공식 SNS)

그룹 아이브(IVE) 멤버 가을이 데뷔 후 첫 프로야구 시구에 나선다.

27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가을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가을은 LG 트윈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진행,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과 선수단에 힘찬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평소 무대 위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가을 선배'라는 애칭을 얻은 만큼 마운드에 오른 가을이 첫 시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가을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 후 꼭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시구였는데 이렇게 이룰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며 "좋은 기회 준 LG 트윈스에 감사드린다. 긴장도 되지만 그만큼 설렘도 크다. 제가 드리는 에너지가 LG 트윈스의 승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LG 트윈스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1년 아이브 멤버로 데뷔한 가을은 매력적인 음색과 깔끔한 래핑, 세련된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특유의 시크한 분위기와 독보적인 아우라로 데뷔 초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가을이 속한 아이브는 최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아이돌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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