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DB증권)
DB증권은 26일 삼성증권에 대해 자기자본 8조 원 달성 시까지 주주환원이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6만9000원을 제시했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연내 발행어음 인가를 목표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사업 개시시점은 내년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발행어음 관련 손익은 약 1000억 원 반영될 것이고 중장기적(3~5년)으로 50% 주주환원율이 목표"라고 말했다.
다만 연내 발행어음 인가에 이어 향후 금융투자계좌(IMA) 취득 역시 고려 중인 만큼 본격적인 주주환원 확대는 자기자본 8조원 달성 이후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그는 "현재로서는 이르면 2027년, 늦어도 2028년 안에 자기자본 8조 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자기자본 8조 원 달성 시점까지 주주환원보다는 자본 축적 니즈가 높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실적에 대해 "올해 삼성증권의 지배순이익은 91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이라며 "수탁수수료는 0.9%, IB 및 기타 수수료는 6.4% 늘고 운용손익은 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매매평가익 개선으로 3.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