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규모 드론 공격에 우크라 12명 사망…“美 침묵, 푸틴 부추길 뿐”

입력 2025-05-2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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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키이우(우크라이나)/AF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키이우(우크라이나)/AFP연합뉴스

러시아군이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의 여러 도시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단행하면서 12명의 사망자를 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30여 개 도시와 마을에 드론 약 300대와 미사일 약 70발을 동원해 공격에 나섰다. 이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 이후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이다.

피해는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를 비롯해 남부 미콜라이프, 서부 테르노필 등 지방 중심도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12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에 목소리를 높일 것을 촉구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서 “미국의 침묵, 세계 다른 나라들의 침묵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부추길 뿐이다”며 “러시아의 이러한 테러 공격은 모두 새로운 제재의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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