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기 경쟁력 상승⋯'연 9% 청년도약계좌' 청년 3명 중 1명 가입

입력 2025-05-25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중구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서 상담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 중구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서 상담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청년 3명 중 1명이 '연 9%대 금리'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매력이 부각되면서 가입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달 22일 기준 누적 200만2000명이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했다. 2023년 6월 상품 출시 후 약 2년 만에 누적 가입자가 200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가입 가능한 청년 추산 인구(600만 명)의 33.4%에 달한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월 70만 원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은행 이자에 정부 기여금까지 더해 최대 5000만 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금융 상품이다. 올해 들어 정부 기여금이 확대되면서 수익 효과가 기존 최대 연 8.87%에서 9.54%까지 늘어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하루 평균 신청 인원은 2만4100명(총 신청 인원 21만7000명, 신청 기간 9일)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 하루 평균인 4300명(5만6000명, 13일) 대비 5.6배가량 급증한 수준이다.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면서 은행권 예ㆍ적금 금리가 내려가 청년도약계좌의 금리 경쟁력이 높아진 것도 인기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연 2.55~2.60% 수준이다. 자유 적립식 적금상품 최고금리는 연 2.30~3.95%에 그친다.

다만 청년도약계좌는 새 정부 출범 시 정책 추진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정부의 핵심 청년 지원 상품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특히 윤 정부 때 발표된 '투자형 청년도약계좌'의 경우 출시 여부와 공개시점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금융당국은 '2025년 경제정책 방향'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 청년도약계좌에서 적금형 외 별도 금융투자 상품 거래를 허용해 상품의 수익률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차기 정부에서 기존 제도의 일정 부분을 손질하거나 또 다른 청년 대상 정책상품을 만들어 '갈아타기'를 유도하는 등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사업 예산은 3470억 원으로 청년층이 자산을 중장기적으로 축적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 2년 이상 유지한 청년에게 신용점수 가점, 부분인출서비스 지원을 하는 등 인센티브를 유지ㆍ확대 제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725,000
    • -4.96%
    • 이더리움
    • 3,027,000
    • -6.86%
    • 비트코인 캐시
    • 358,800
    • -6.34%
    • 리플
    • 1,612
    • -8.72%
    • 솔라나
    • 121,800
    • -5.51%
    • 에이다
    • 249
    • -5.68%
    • 트론
    • 432
    • +0.7%
    • 스텔라루멘
    • 208
    • -6.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20
    • -2.43%
    • 체인링크
    • 14,580
    • -5.94%
    • 샌드박스
    • 59.65
    • -1.62%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67
    • 3 MLX DePIN 인기지수 257
    • 4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3
    • Allora 유통량 89% D-5
    • DAOBase 유통량 43% D-12
    • FLock 유통량 41% D-24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