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시티넷, 서울서 간담회 개최…아태 도시 협력 강화 박차

입력 2025-05-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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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넷, 제45차 집행위원회 개최 및 한국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 관련 안내 진행

(시티넷 제공)
(시티넷 제공)

국제기구 시티넷(CITYNET)이 서울에서 국내 지방정부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지난 16일 열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시 간 지속가능발전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부산·인천·대전 등 주요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공공기관, NGO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 프로그램과 도시 간 연계 사업들이 소개되었다.

행사는 △시티넷 사무국 및 집행위원회 소개, △SDG어워즈 및 Urban SDG 플랫폼 소개, △국제회의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안내, △도시 지속가능발전 우수정책 사례 소개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부산시의 아동친화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우수 정책사례로 주목받았다. ‘들락날락’은 15분 생활권 내에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한 학습 공간으로, 지난해 서울시, 시티넷, UNESCAP이 공동 주관한 ‘제3회 SDG 시티 어워즈’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도네시아 덴파사르시청 정부 및 민생복지 담당인 레스타리 쿠수마 데위 국장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덴파사르는 시티넷 집행위원 도시로, 오는 10월 ‘제45차 집행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한국 지방정부 공무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과 국제 간담회를 함께 준비 중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레스타리 데위 국장은 “시티넷 사무국을 통해 향후 국제교류와 정책사례 공유 등 도시외교를 더욱 활발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하며, 집행위 행사의 세부 일정과 지방정부 초청 계획을 직접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장영민 시티넷 사업본부장 역시 “오는 10월 덴파사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회를 비롯, 향후 한국 지방도시 및 기관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티넷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결성된 국제기구로, 150개 이상의 지방정부 및 기관이 소속되어 있다. 2013년 서울시가 시티넷 사무국을 유치하였으며, 현재 회장도시를 재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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