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이자 약속’으로 정의하고, 지구촌과 지역사회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이웃사랑 성금 20억 원을 기부했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 청년과 실직자를 위한 기본 생활 지원, 복지 사각지대 가구 대상 안전한 일상 지원, 장애인·가정폭력 피해아동·노숙인의 자립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인다.
작년 3월에는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성금 일부는 가족을 돌보면서 가장 역할을 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영 케어러)’을 성인이 될 때까지 돕는 데 쓰인다.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 치료비 지원, 저개발국가 의료봉사, 장애인 주간보호 시설 개보수 등에도 활용된다.
국내외 대형 재난재해 피해를 회복하는 데도 기여한다. 2023년 튀르키예 지진 피해현장의 구호와 복구활동을 위해 100억 달러 상당의 건설장비를 지원했고, 이외에도 세계적인 대형 재해 때마다 건설 장비와 성금을 지원해왔다. 지난달에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의 피해 복구를 돕고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5억 원을 기탁했다.
추운 겨울 최전방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차(茶) 나누기’는 1991년부터 이어진 두산의 최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활동을 인연으로 강원도 양구, 고성, 화천의 최전방 부대에 두산밥캣 장비를 기증했고, 이 장비들은 국군장병들의 제설, 제초 작업을 돕고 있다.
또한 ‘사람에 대한 헌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영유아부터 청소년에 이르는 미래 인재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우리두리’는 발달장애 청소년에게 생활체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티볼(T-Ball)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팀 스포츠 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