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이사, 멤버 강제 추행 혐의 '검찰 송치'⋯현 소속사 '탬퍼링' 의혹도 해소

입력 2025-05-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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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 (사진제공=아이피큐)
▲그룹 오메가엑스. (사진제공=아이피큐)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전 소속사 이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의 이사인 A씨를 지난 7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스파이어엔터 대표의 아내이기도 한 A씨는 2022년 오메가엑스 멤버 6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오메가엑스 멤버 11명 중 7명은 지난 2023년 A씨를 고소한 바 있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해외투어 이동 경유지 및 서울 성동구 소재의 전 소속사 회의실 등에서 일부 멤버들에게 원치 않은 신체접촉을 했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A씨를 비롯한 스파이어엔터의 임원진으로부터 술자리와 스킨십 등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A씨는 지난해 3월 멤버 휘찬으로부터 도리어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CCTV와 함께 휘찬을 고소했다. 이에 검찰에 송치된 휘찬 역시 A씨를 강제추행으로 고소했으나 이는 불송치 됐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스파이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 2023년 1월 승소했다. 이후 현재는 아이피큐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스파이어 측은 템퍼링(사전접촉)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으나, 이날 아이피큐는 “법원 판결에서 ‘탬퍼링’이라고 인정하기 부족하며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스파이어 측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아이피큐를 상대로 제기한 ‘거래 강제 행위’에 대해서도 “공정위는 2025년 5월 2일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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