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6기 영수, 과거 영숙과의 소개팅에 당황ㆍ씁쓸⋯"그런 프레임 제일 싫다"

입력 2025-05-2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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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PLUS ‘나는 SOLO’ 캡처)
(출처=SBS PLUS ‘나는 SOLO’ 캡처)

‘나는 솔로’ 영수가 과거 영숙과의 인연에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6기 솔로들의 데이트가 진행된 가운데 영수와 영숙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영수와 영숙은 두부전골에 수육을 먹으며 데이트를 진행했다. 지난주 영수와 과거 소개팅을 한 사이였다는 걸 눈치챈 영숙과 달리 영수는 영숙과의 인연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하지만 과거 소개팅이 불발된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를 보였다. 특히 영숙은 “오랜만에 설렜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대화를 나눠보니 모르는 것 같다. 굳이 말하는 것보단 자연스럽게 알길 바란다”라며 충분한 시간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호감을 느낀 영숙과 달리 영수는 데이트를 마친 뒤 “이성으로써 인상적인 순간은 사실 별로 없었다”라며 처음 꼽았던 현숙과의 대화를 기대했다.

이러한 가운데 뜻밖의 상황이 발생했다. 영철이 영수에게 과거 영자와 데이트한 사실을 알린 것. 이에 대해 영수는 크게 당황하며 “설마 예전에 소개팅한 분을 여기서 만날 줄이야”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영숙에게 모든 상황을 전해 들은 영수는 인터뷰를 통해 “어디서 본 건지 차곡차곡 생각이 났다. 그 후에 애프터가 이뤄지지 않은 것도 생각났다”라며 “당시에도 이성적 매력이 안 느껴져서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천생연분’, ‘과거의 인연’, ‘안 만나면 안 돼’ 이게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라며 “그런 프레임이 씌워지는 게 정말 싫다. 여기서 다른 사람과 새롭게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고 한발 멀어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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