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트론,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3600원 확정…22~23일 일반청약

입력 2025-05-21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리·철 바이메탈 와이어 제조사 키스트론은 공모가를 희망밴드(3100∼3600원) 상단인 3600원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키스트론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2311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140.95대 1을 기록했다.

키스트론은 1992년에 설립된 고려제강그룹 계열사다. 그간 전 세계 21개국 74개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해 왔다. 키스트론 제품을 도입한 고객의 90%가 재구매를 하고 있으며 그 중 75%는 3년 이상 장기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키스트론 전체 수출 비중은 약 90%다. 주요 제품 중 리드와이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약 1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블 와이어의 경우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지역 매출 비중이 33.3%에 달한다.

지난해 실적도 상승했다. 키스트론 2024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9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해 영업이익은 59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상승한 88억 원이다.

키스트론은 오는 22~23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다음달 2일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정민호 키스트론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투자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연구개발 투자 및 신규 사업의 시설 투자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원, 영풍·MBK 제기 가처분 기각…고려아연 유상증자 유지
  • 출생아 수 16개월 연속 증가...기저효과로 증가폭은 축소
  • 정동원, 내년 2월 해병대 입대⋯"오랜 시간 품어온 뜻"
  • 서울 시내버스 다음 달 13일 파업 예고… ‘통상임금’ 이견
  • 공개 첫 주 550만 시청…‘흑백요리사2’ 넷플릭스 1위 질주
  • 허위·조작정보 유통, 최대 10억 과징금…정보통신망법 본회의 통과
  • MC몽, 차가원과 불륜 의혹 부인⋯"만남 이어가는 사람 있다"
  • '탈팡' 수치로 확인…쿠팡 카드결제 승인 건수·금액 감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40,000
    • -1.69%
    • 이더리움
    • 4,333,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3.15%
    • 리플
    • 2,749
    • -2%
    • 솔라나
    • 179,900
    • -3.12%
    • 에이다
    • 526
    • -3.66%
    • 트론
    • 419
    • -1.18%
    • 스텔라루멘
    • 317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4.08%
    • 체인링크
    • 17,970
    • -2.39%
    • 샌드박스
    • 165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