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글로벌텍스프리, 2분기 본격 실적 개선 전망⋯中 단체 관광객 비자면제 모멘텀"

입력 2025-05-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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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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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16일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에 대해 2분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65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230원이다.

GTF는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이다. 글로벌 K-뷰티 열풍과 정부의 K-관광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올 1분기 연결 및 별도기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증가세를 기록했다.

GTF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343억 원, 51억 원, 56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51억 원, 44억 원, 35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와 62% 증가했고,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와 103% 급증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구매력 증가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본격적인 증가가 4~7월까지 예상되면서 올해도 분기 매출이 계단식의 큰 상승을 보일 전망"이라며 "매출은 1월 75억 원, 2월 75억 원, 3월 100억 원, 4월 12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리브영의 판매수수료율 인상으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과거보다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매출 기준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 매출 90~100억원 이상 수준에서는 규모의 경제효과가 작동해 영업이익률 20% 이상 달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2분기 텍스리펀드 국내 매출은 390억 원, 영업이익 85억8000만 원의 매우 높은 분기 성장이 예상된다"며 "본격적인 실적 레벨업은 2분기부터 가시화되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비자면제 조치가 시행될 경우 매출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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