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기업 메시지 상품 ‘브랜드 메시지’ 출시

입력 2025-05-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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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광고주 타겟팅 정밀도와 이용자 보호를 강화한 신규 기업 메시지 상품 ‘브랜드 메시지’를 15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기존 친구톡의 기능을 고도화해 광고형 메시지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업그레이드 모델로, 사전 수신 동의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이번 브랜드 메시지를 통해 광고주에게는 높은 도달률과 정교한 타겟팅, 이용자에게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수신 제어 기능을 제공해, 기업 메시지 시장 내 신뢰 기반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에서 도달률과 반응률, 브랜드 신뢰도 측면에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브랜드 메시지는 이미지·동영상·쿠폰·구매 링크 등 다양한 포맷으로 구성 가능하며 인공지능(AI) 기반 필터링 시스템과 고도화된 스팸 탐지 기술을 적용해 메시지의 안전성과 전달력을 모두 확보했다. 발신자 정보는 메시지 상단 프로필에서 명확히 확인할 수 있고 ‘채널 차단’ 기능 및 080 번호 수신거부를 통해 이용자 수신 거부권도 보장된다.

카카오는 이번 서비스에 정보통신망법 및 방송통신위원회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인증된 공식 파트너사만 참여 가능하도록 제한을 뒀으며, 모든 메시지는 사전 등록된 템플릿을 기반으로 발송된다. 이를 통해 불법 메시지 유입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하고, 전체 메시지 생태계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이미 알림톡, 친구톡 등 기존 기업 메시징 서비스에서 금융·공공·유통 분야 중심의 높은 수신률과 만족도를 확보하며 시장 신뢰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브랜드 메시지는 정보성 중심에서 마케팅 메시지까지 확장 가능한 체계를 바탕으로 광고 수익 다변화와 B2B 영역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 전현수 AD 도메인 성과리더는 “브랜드 메시지는 광고주에게는 정교한 타겟팅과 높은 메시지 신뢰도를, 이용자에게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수신 선택권이라는 이점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이용자 보호를 위해 현행 규제 기준을 뛰어 넘는 운영 정책을 갖추고 기술을 활용한 자율 규제를 적용해 불법 스팸이 없는 투명하고 쾌적한 메시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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