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저가 매수‧미국 인플레 둔화에 0.61% 소폭 상승

입력 2025-05-1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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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연준 금리 인상 압박할 수준 아냐”

▲골드바. 출처 게티이미지
▲골드바. 출처 게티이미지

국제 금값이 13일(현지시간) 저가 매수세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9.80달러(0.61%) 상승한 온스당 3247.8달러에 마감했다.

미‧중 무역 합의에 안전자산 금값에는 하방 압력이 가해졌지만,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우선 시장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드리우고 있어 이날 금값에 영향을 미쳤다. 바트 멜렉 TD시큐리티스 상품 전략 책임자는 CNBC방송에 “미‧중 간 합의에 전날 금값이 크게 조정됐지만,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30%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경제에 상당히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해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해선 0.2% 상승해 시장 전망과 부합했다.

짐 와이코프 킷코 메탈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4월 인플레이션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에 더 신중해져야 한다는 신호를 주는 결과는 아니기 때문에 귀금속 시장에 약간 우호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금값은 그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공격적 관세 부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올 들어 20% 가까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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