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B제넥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7억 원으로 50.32% 늘었다.
갈락토올리고당 생산에 사용되는 '락타아제'의 글로벌 유가공업체 D사에 대한 공급이 확대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산업용 효소인 '카탈라아제'도 한국을 포함한 주요 반도체 시장 점유율 증가로 전년 대비 150%가량 증가했다.
김도연 HLB제넥스 대표이사는 "HLB그룹 편입을 통해 재무 기반을 강화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라며 "연말까지 흑자 기조를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