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임원들 기부 릴레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지난해 삼성생명공익재단에 각각 5억 원을 기부했다.
13일 국세청 공익법인공시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과 이서현 사장은 지난해 삼성생명공익재단에 개인 자격으로 각각 5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2년 설립된 삼성생명공익재단은 국내 최대 공익재단이다. 삼성 계열사와 전·현직 삼성전자 임원, 유명 연예인들도 수억 원대의 기부금을 출연하고 있다.
지난해 기부 액수가 가장 큰 곳은 삼성전자로 200억12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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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삼성디스플레이(42억7000만 원), 삼성물산(12억 원), 삼성SDI(10억8000만 원), 삼성SDS(6억8000만 원), 삼성전기(5억8000만 원), 삼성증권(5억1000만 원), 삼성카드(4억8000만 원), 제일기획(2억2100만 원) 순서다.
전·현직 임원으로는 전영현 부회장(1억 원), 권오현 전 회장 (2억 원), 윤종용 전 부회장(1억 원), 윤부근 고문(1억 원), 장충기 전 사장(5000만 원) 황창규 전 사장(5000만 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