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미중 관세 완화 긍정적⋯결렬 가능성 예의주시해야"

입력 2025-05-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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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에서 12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오른쪽)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전날까지 이틀간의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을 마치고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네바/AFP연합뉴스)
▲스위스 제네바에서 12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오른쪽)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전날까지 이틀간의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을 마치고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네바/AFP연합뉴스)

한국무역협회가 12일 미국과 중국이 상호 부과했던 고율의 보복성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무협은 이날 조성대 통상연구실장 명의의 코멘트를 통해 "미중 양국이 큰 틀에서 관세 철회 및 유예키로 하고 후속 협상을 이어 나가기로 하면서 최악의 대치 상황을 벗어났다"며 "중간재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글로벌 수요의 급감과 같은 불확실성이 해소돼 긍정적 측면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유예기간 동안 향후 양국 간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상황에 대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고위급 무역 협상을 통해 각각 상호관세를 115%포인트(p)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중국 상품에 매기는 관세는 145%에서 30%로 낮아지게 됐다.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매겼던 보복관세 125%는 10%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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