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K북의 동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체코와 폴란드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한다.
12일 문체부에 따르면, '찾아가는 도서전'은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15년부터 연간 총 3~4회를 개최해 온 기업 간 사업 상담회다. 올해는 처음으로 체코와 폴란드에서 연다.
문학동네, 미래엔, 북극곰, 자음과모음 등 국내 15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상담회에서는 그린북에이전시가 현지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국내 출판사의 위탁도서 100종에 대한 수출 상담을 맡는다.
상담회 기간 중 체코와 폴란드의 출판시장 동향을 우리 출판사에 소개하는 세미나도 열린다. 상담 종료 후에는 한국 출판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확산하도록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과 주폴란드한국문화원에 전시 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다.
7월에는 대만, 9월에는 미국, 11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