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오늘 별세…향년 81세

(뉴시스)

‘뽀빠이 아저씨’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던 방송인 이상용 씨가 향년 81세 나이로 별세했다.

9일 MBN에 따르면 이상용 씨는 이날 낮 12시 45분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자택 인근 병원에 다녀오다가 길에 쓰러져 사망했다.

이 씨는 서울성모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1944년 4월 충남 서천군에서 태어난 이 씨는 MBC ‘우정의 무대’, KBS ‘전국노래자랑’, ‘6시 내고향’, ‘아침마당’, ‘가요무대’ 등 다수의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바 있다.

특히 우정의 무대 MC를 맡으며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