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 여수 NCC 공장 전경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 여수공장이 사택 매각을 검토한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비용 감축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여수공장은 여수시 안산동, 도원, 소호동 등 3곳의 사택 중 일부를 매각하고 안산 사택만 남겨 기숙사 형태로 운영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공지했다.
LG화학 여수공장 측은 "현재 3개 단지로 분산 운영돼 관리상 어려움이 있다"며 "40년 전에 생긴 건물이라 노후화도 됐고, 당시보다 정주 여건이 개선돼 1개 단지로 운영 효율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LG화학 여수공장은 향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택 매각과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