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가 도난 사건 이후 속내를 털어놨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새로고침 특집으로 탈모와 쥐젖 제거를 위해 병원을 찾는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병원을 방문한 뒤 기안84의 작업실로 향했다. 그간의 고민을 털어놓기 위해 향했지만 기안84는 몸이 좋지 않은 모습으로 박나래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특히 기안84는 박나래가 쥐젖을 300개나 뗐다는 소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 때문이다. 오빠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다”라며 에둘러 도난 사건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가짜뉴스가 어디까지 난 줄 아냐. 장도연이 한혜진 언니랑 같이 훔쳤다고 한다”라며 “우리 엄마가 채무 관계가 있어서 훔쳐갔다는 말도 있었다. 내가 미안해지는 거다. 나는 피해자인데”라고 착잡함을 드러냈다.
또한 박나래는 복이 들어온다는 달항아리는 집 앞에 뒀다고 말하면서 “나는 들어올 수 있는 건 다 뒀다. 그러니 도둑도 든 거다”라고 쓰린 속을 털어놨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자택에 도둑이 들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했다. 지난 7일 이 사실을 인자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내부 소행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면서 이를 추측하는 가짜뉴스가 무분별하게 확산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전과가 있는 30대 남성이 용의자로 구속됐으며 이날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다 해결됐다. 검찰 송치도 끝났고 물건도 돌려받았다”라고 전했다.



